경제학에서는 소비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실증적으로 소비퍼즐이라는 3가지의 현상이 보이는데요.
1. 단기에 apc가 감소한다.
2. 장기에는 apc가 일정하다
3. 고소득층일수록 apc가 낮다!
우선 케인지안 소비함수를 살펴보죠.
함수의 특성상 1,3은 만족하지만 2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비자들은 소비평탄화를 추구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이는 효용함수의 형태와 할인율 이자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와 같이 할인율과 이자율 중 어느 것이 크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생애소득 가설을 살펴보죠 소비는 케인지안처럼 현재소득의 함수가 아닌 생애소득의 함수라는 거니다.
또한 소비평준화를 원해 모든 기의 소비가 평준화되어있다는 가정이 있죠.
이를 위해 생애소득을 위와 같이 구하고 남은 기간으로 나눠주면 소비를 소득과 자산의 함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통합사회같은데서 많이 본 그림이죠. 청,장년층에서 저축해서 다른 기에 소비한다.
이 생애소득 가설은 보다시피 퍼즐 3개도 전부 만족하네요.
항상소득 가설입니다. 항상소득 가설은 소비는 항상소득에만 의존한다는 겁니다. 복권당첨같은 일시소득에는 반응을 거의 안한다는 것이죠.
즉 주어진 예산선에서 항상소득을 위와 같이 구한 후 Y1,Y2의 변화가 YP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는 둘 다 변하느냐 하나만 변하느냐, 즉, 소득변화가 일시적이냐 영구적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를 통해 정책을 하는 사람들은 감세를 영구적으로 할지 일시적으로 할지 등을 정하는 거죠.
퍼즐 1,2번은 간단하게 보일 수 있는데요.
3번은 조금 생각해보세요. 만약 고소득인 Y1이 발견되었다면 항상소득이 Y1을 넘는 사람보다 안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정규분표이니까) 즉 Y가 크지만 실제 YP는 크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Y가 커질수록 APC가 감소한다는 거죠
랜덤워크 모형인데 이건 나중에 계량에서 자세하게 써볼게요. 시계열의 랜덤워크 모형을 이용한겁니다.
소비에서 과잉민감성과 과잉둔감성이라는 성질이 있는데요.
이 둘은 상충관계의 있는 성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유동성제약이라는 원인 때문에 일어나는 공통적인 현상들인 거죠
과잉둔감은 예를 들어 내년에 취직이 확정되어 미래 소득이 증가하는데 지금 당장 돈이 없어 돈을 많이 못쓰는거
과잉민감은 돈을 쓰고 싶었는데 소득이 작아서 못쓰던중에 소득이 늘어버리면 소비가 엄청 는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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