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제학

정보경제학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우선 불확실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중고차 시장에 좋은차와 중고차가 있고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은 위 표와같은 효용을 누립니다. 또한 좋은차의 비율이 p라고 해볼게요.

 

우선 판매자 구매자 모두 차의 종류를 안다면 좋은차는 3원 중고는 1에 거래되죠

 

둘 다 모를 시에도 그림의 논리로 모든 차가 구매됩니다.

 

하지만 판매자만 아는 비대칭정보가 있을시에는?

p가 0.5보다 큰 경우에는 모든 차가 거래되지만 0.5보다 작다면 좋은차는 거래되지 않습니다.

구매자들은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예상 p를 0으로 설정하게 되고 최대지불용의는 1이므로 1에 나쁜차가 거래되는 것이죠

 

이러한 정보비대칭성 문제는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러한 정보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이는 정보의 특성에 따라 나뉘는데요. 감추어진 특성과 감추어진 행동에 따라 나뉩니다.

감추어진 특성은 상대방의 능력같은 것을 의미하고 감추어진 행동이란 얘가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 그런걸 말하는거에요

 

우선 감추어진 특성에 대해 알아보죠

 

 

기업이 사람을 뽑는데 시장에 2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생산비용이 1이드는 사람과 2가 드는 사람.

1이 드는 사람이 더 고급노동자란 거죠.

 

위와 같이 노동자들의 효용함수를 설정하고 기업의 이윤함수가 위와 같다고 가정해볼게요

 

기업의 입장은 이윤을 극대화시키는것인데 여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우선 노동자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하기 위한 제약인 참여조건

2 타입이 있으므로 2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1타입이 2의 선택지를 2타입이 1의 선택지를 할 유인이 없게 해야한다는 제약

 

식으로 써보면 위와 같죠

 

완전정보시에는 정보가 없을때 필요한 유인양립제약이 필요없으므로 참가조건만 만족시키면 됩니다.

식은 부등식 제약이지만 당연히 기업은 w1=q1 w2=2q2를 제공하겠죠 답은 직접 구해보세요

 

비대칭시에는 참여와 유인 모두 만족해야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라색 동그라미 식이 등호로 성립해야 합니다. (이유를 다 쓰려니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서.... 인터넷에서 김왕저 부록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직관만 소개하자면 2의 비용이 드는 저급 노동자에게 굳이 추가 이윤을 줄 이유가 없어 w2=2q2를 제공합니다.

또한 고급노동자가 저급노동자처럼 행동하여 효용을 극대화할 이유가 없게 그만큼의 효용을 챙겨줘야 하므로 2개의 식이 등식으로 성립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감추어진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취업이 된 다음 노동자가 열심히 일할수도 있고 놀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에서는 노력의 정도 e 로 나타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안해도 10의 효용을 얻는다고 가정해볼게요

완전정보하에서

우선 e=0 (자리라도 지키고 있어라) 시 70의 이윤

e=5일시 85의 이윤이 발생함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정보하에서는 노력하도록 시키겠죠

비대칭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우선 e=0일시의 이윤은 70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노력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e=5일시의 이윤은 달라지겠죠

 

위와 같은 기대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약식 2개가 있는데요

부등식 제약은 원래 쿤터커라는 고급수학을 사용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생들은 배우지 않으셨을테니 고등수학 내용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위처럼 치환하여 x,y 평면에 조건의 범위를 보라색으로 나타내고 타원의 방정식을 그린 후 가장 최소가 되는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그림상으로도 그렇고 기울기 비교를 통해서도 그렇고 최소값이 되는 지점은 x=20 y=5입니다 따라서 450의 이윤이 발생하면 400의 임금을 주고 30의 이윤이 발생하면 25의 임금을 주어야 하네요.

 

위 문제를 풀면 기업의 이윤이 35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비대칭정보하에서는 노력이 아닌 태만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유리하네요.